존경하는보석가족
봄 속의 달
보석가족
2007. 3. 19. 16:29
차디찬 다리빛 조명에
반사되는 물결 자욱속으로
비치는 내 모습을 생각삼아
뇌리 한모퉁이 속에 풍겨나는 어린 시절
외가집의 논길 개구리 울음 소리에
한없이 빠져조잘대던 나
지금 나의 곁에서
지나가는 멸치배의 풍경속에
한없이 뛰며 상상하는
은 주 . 은 석, 별 님, 초 롱
마음속에 아련히 고여있는 외가집 의
따뜻한 보름달의 정감을
보석가족 보금자리에 펼쳐낸다
이순간순간이
삶에대한 모든것을 아우러는
보석가족의 오봇한시간
내삶의 한페이지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