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보석가족

참 부처 라

보석가족 2010. 9. 6. 15:34

산사품에 지천없이 널려있는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가

보석가족 품에

고스란히 선물되어

 

올망똘망한 꽃품위에

푸른하늘 망태삼아

내려앉은 나비모습에

머지않아

때때옷입은 단풍 곱게 물들것인데

 

내 부처가 참 부처라

난 어리석게

영겁의 한순간 마저

참 부처 구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