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낭만을 그리며

보석가족 2011. 7. 25. 13:26

진흙속의 진주를

마음껏 먹어

배불러 핀 연꽃

넓디 넓은 잎을

질끈 움켜잡고서

하늘 향해 절규하니

올해 7월은 유난히도 후덥지근하지만

꽃이 있어 즐겁다

추억에 젖은 사랑한 사람과

포옹한채

계곡 시린물에 하루라도

퐁당하고싶다

올여름은 낭만에 젖으리

마음뿐일지언정

멋진 햇살이 그리운 하루

보석가족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