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보석가족
미륵산 가을 향수5
보석가족
2012. 10. 20. 11:08
미륵산
깊어가는 가을
자락 속에 묻어나는 인생의 회한이
붉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에 사랑 여정의 상처가 피어난다
피어나는 외로움에
사무치는 그리움에
가을 향수 자욱히 떨어진 나뭇잎속에 묻어나
가슴속 눈물로 스며들어
恨으로 몸서리 친다
사랑도 미움도
온 몸을 감싸는 차가운 바람 사이로
나 뒹구는 낙엽처럼
인생의 한 발자욱으로 가리라
눈물 젖은 마음 다 잡으며
보석가족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