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발길을 내려놓은 미륵산
가을냄새가 진하게 난다
햇살과 바람이 만나
가을 하늘은 흐르고 있다
조용한 산자락에
투구꽃,단풍취가
올망조망 고개를 내민다
짧은 순간의 만남이니
더 눈물나게 찡하다
흐르는 계절을 아쉬워하며
그리움에
사라진다는것을 기억한다
미륵산 가을
잠시 잊혀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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