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보석가족

꽃무릇 향연

보석가족 2010. 9. 28. 16:25

산사속에

우거진 편백나무품에 안긴채

하늘을 품고

고즈녁한 연못길속에서

눈 부시도록 시린 빛깔 품어내는 꽃무릇

꽃말은 슬픈 추억 이건만

바라보는 눈길에 아롱거리는

번민의 정이

스르르 풀어지니

보석가족 마음이 평안 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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