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가을 야생화
예쁘게 피어 존재감을 뽐내니
도도한 가을 향수에 취해 긴 그리움에 빠져듭니다
떠나간 님
내 마음 붙들어 놓아주지 아니하고 그리움에 젖어들게 하는지
그저 바라보지도 못하고 가슴에 눈물로 피어나게 하는지
세월
변화의 흐름속에
묻혀 흘러가는 인생여정 일지라도
새록새록 묻어나는
떠나간 님을 향한
그리움
그냥 목 놓아 불러봅니다
보석가족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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