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보석가족
푸르름에 물들은 으름덩굴이
애궂은 봄기운을
시샘하며 애처롭게 떨쳐나갑니다
때아닌 차가운 봄바람에 휘둘려도
무거운 짐을 주렁주렁 지고도
저리 예쁠수 있는것은
미륵산 야생화이니
지켜보는 보석가족 눈속으로
고즈녁히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